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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집강소(執綱所)의 설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6-20 조회수   1,266
내용
"전주화약(全州和約)과 폐정개혁안(弊政改革案)

전주화약 이후,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 소식을 접한 전라감 김학진은 민족적 위기해소를 명분으로 농민군 지도부에 회담을 제의하였다. 그리하여 김학진과 전봉준은 1894년 7월 6일 전주에서 회담을 가졌다. 이 전주회담에서는 관민상화(官民相和 : 조선정부와 농민군이 서로 화해하여 협력관계를 맺는 것)의 원칙에 따라 정부와 농민군이 협력하여 전라도 일대의 안정과 치안질서를 바로잡기로 약속하였으며 그 구체적인 실행방법으로는 전라도 53개 군현에 농민군 자치기관인 집강소를 설치 운영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는 김학진이 농민군의 자치능력을 합법적으로 인정하고 일정한 치안권과 자치권을 농민군 최고 지도자 전봉준에게 위임함으로써 이를 통해 전라도 각 군현의 안정을 꾀하고자 한 것이다. 그리고 전라감사의 이 제안에 따라 전봉준은 관과 농민군이 협력하여 치안질서를 바로잡고 도내의 안정을 추구하는 집강소체제를 추진하고자 하였다.

김학진과의 합의에 따라 전주성안에 전라좌우도 대도소를 설치한 전봉준은 송희옥(宋熹玉)을 도집강(都執綱)으로 임명하는 한편, 각 군현에 통문을 보내 회담의 결과를 알리고 군현 단위로 집강을 두도록 하였다. 이리하여 전라도 일대는 역사상 일찍이 그 유래가 없는 집강소가 설치 운영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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