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12월 4일, 사발통문 서명자 중 1인인 송굽섭의 아들 송기태가 송대화와 여산 송시 족보에서 사발통문을 발견하였다. 사발통문의 발견으로 1894년 1월 고부봉기를 민란으로 보았던 기존 학설을 농민혁명으로 수정하게 만들게 되었지만 원본이 아닌 필사본이라는 것과 본문이 떨어져나가고 서명부분만 남아있어 사료적 가치에 대한 논쟁은 현재 진행중이다.
고증내용
도인들은 선후책을 토의 결정하기 위하여 고부 서부면 죽산리 송두호 집에 도소를 정하고 매일 운집하여 차서를 결정하였다. 「전봉준과 동학농민전쟁 ① 봉기 - 전주성 점령」, 『역사비평』, 224쪽.
1967년 정읍에서 사발통문이 발견되었다. 『증언록-사발통문에 서명한 농민군 손여옥 손자 주갑, 증손 진국』.